인천 부평구는 31일 '부평남부체육센터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부평남부체육센터는 경찰종합학교 이전 부지인 부평동 663의 30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층, 연면적 6천8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에너지절약형 스포츠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부평구는 2020년 2월까지 부평남부체육센터의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3월 공사를 시작해 2022년 3월 준공할 방침이다.

부평구는 앞서 진행한 부평남부체육센터 신축 설계공모에서 (주)상지건축사사무소의 '그린나래(자연이 그린 아름다운 날개)'를 선정했다.

이 작품은 주민 편의를 높이고 주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형태로 환경 친화적 건축물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평구는 이 설계안을 토대로 이번 설계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