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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고양교육지원청이 추진한 '신나는 여름방학 캠프 프로그램'<고양교육지원청제공>

'신나는 방과후 캠프야, 이 여름을 부탁해'.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최승천) 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초등 20학급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마을과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고양문화재단 등 고양시 소재 3개 기관과 연계해 학기 중 정규교육과정에서 체험하지 못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몸과 마음의 힐링 시간으로 가득 채워지는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캠프 프로그램은 공모 선정교에서 일주일 동안 5개의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진다.

3개 기관에서 추진되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꿈의 진로 여행'은 '나는야, 요리사, 얼쑤 놀아볼까?, 나는야 도시농부, 나는야 환경지킴이, 잼있는 웹튼 작가'란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적성과 미래의 나의 꿈을 찾아가는 주제로 추진된다.

고양문화재단은 '생생생 몸의 움직임 교실' 프로그램은 '내 몸의 감각, 리듬 타는 연결고리, 우리의 3D 맵, 미션 임파서블, 정글북'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간속에서 나의 몸과 움직임을 탐색하게 된다.

고양문화원에서는 '예절 참 쉽다'는 '예절과 다례, 전통떡 만들기, 시조창과 다례, 이야기 있는 병풍 만들기, 다식 만들기와 차마시기'등을 체험하며 우리전통 문화체험을 통해 예절과 친해지는 프로그램이다.

최승천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특색 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의 경험을 제공하는 고양방과후학교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