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운영하는 인천녹색기후산업지원센터는 인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녹색산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녹색기술 개발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존 산업의 녹색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시작품(試作品) 또는 실용화 단계의 환경기술·제품을 보유한 인천 지역 중소기업이다.

지원 분야는 친환경, 대기, 폐기물, 수질이다. 기술개발 사업화에 들어가는 사업비 80% 안에서 5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자부담 비율은 사업비의 20%다.

인천TP 관계자는 "이 사업은 친환경 제품, 이산화탄소·미세먼지와 유해 물질 저감,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기술 상용화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산업 현장 공정 개선, 에너지 효율 향상, 자원 순환 효율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5일까지 인천TP 홈페이지(itp.or.kr)에서 지원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kkamiii@itp.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녹색기후산업지원센터(032-260-0847)에 문의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