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 보호를 위해 '2019 기술 임치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기술 임치 제도'는 거래기업이 기술을 탈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인된 안전금고에 중소기업의 기술 자료를 보관(임치)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은 핵심 기술 유출을 예방하고, 분쟁이 발생할 경우 기술 개발과 보유 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선착순으로 9개 업체를 선정하고 중소기업이 가진 기술 정보를 보관하는 데 필요한 수수료(1건당 3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상생누리 홈페이지(www.winwinnuri.or.kr)에서 인천항만공사 '기술 임치 지원사업'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