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계획(안) 수립에 따라 6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주민공람·공고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제4차 재생사업 대상단지로 지정된 시화단지에 대해 재생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왔다.

시화단지는 입주기업과 근로자 수가 꾸준히 증가한 반면, 기반시설이나 편의시설이 부족해 입주기업의 가동률이 점차 하락하는 등 경쟁력이 약화됐다.

시는 이번 재생사업을 통해 주차시설 및 소공원 확충 등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복합용지계획 등을 통해 근로자 편익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업종 재배치 등을 통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산업단지 경쟁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향후 재생계획(안)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해 입주기업체 및 근로자 의견을 수렴해나갈 예정이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