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경찰'과 '과학 치안'을 주제로 한 산업박람회가 오는 10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4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미래 경찰과 과학 치안을 주제로 한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Korea Police World Expo 2019)'가 10월21일부터 사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경찰청과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주)메쎄이상이 주관하는 행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조달청, 경찰공제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사)한국CSI학회, 한국경찰법학회, 한국경찰학회, 한국셉테드학회, (사)한국화재조사학회,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순찰차·이륜차 등 기동장비 ▲대테러 경호 장비 등 특수·작전 장비 ▲도로정보시스템 등 교통·생활안전 제품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첨단 치안 기술 ▲바이오 인식과 같은 융합기술을 활용한 첨단 보안 설루션 등 경찰이 실제 사용하는 제품과 첨단 기술을 만날 수 있다.

치안 관련 콘퍼런스·세미나·포럼,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비즈니스 활동을 벌이는 수출상담회, 장비 시연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인천관광공사 정재균 팀장은 "치안 수준이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는 우리나라에서 치안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송도에서 개최하는 만큼 글로벌 치안산업박람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람회 참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olice-expo.com)에서 확인하거나 사무국(02-6121-6374)에 문의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