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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부산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난 1일 오후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피하는 모습. /연합뉴스

3일 수원과 의정부 등 경기지역에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의정부·고양·용인 등의 낮 최고기온은 35도, 수원 36도 등 35∼36도 분포를 보이겠다. 일부 지역에는 오후에 5∼3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현재 경기도 내 안산, 김포, 동두천, 연천, 파주 등 5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수원 등 25개 시군은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오는 7∼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폭염이 이어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