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301000159300005941.jpg
사진은 전북 지역 10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난 2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한옥마을에서 한 아이가 얼음을 만지는 모습. /연합뉴스

4일 일요일 전국날씨는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 낮 최고 기온이 29∼36도 분포로 평년(28∼33도)보다 덥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이 35도까지 오르고 경기도 구리·안성, 충북 청주, 경남 밀양, 합천 등은 36도까지 기온이 치솟을 전망이다.

아침 기온도 22∼27도로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겠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7~35도, 인천 27~34도, 수원 26~35도, 춘천 25~34도, 강릉 25~32도, 청주 26~36도, 대전 26~35도, 세종 24~35도, 전주 25~35도, 광주 24~35도, 대구 24~35도, 부산 25~32도, 울산 24~33도, 창원 24~33도, 제주 26~32도다.

일부 지역은 대기가 불안정해 낮에 5∼40㎜의 소나기가 내릴 수도 있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전망이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미세먼지는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가까운 바다 전 해상에서 0.5∼1.0m로 비교적 잔잔하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에서 0.5∼2.0m, 동해에서 0.5∼1.5m로 예보됐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