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화성시의회는 한국에 대한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와 관련, 세계 시장경제를 교란하는 명백한 경제 테러 행위라고 규정한뒤 반도체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대책을 공동발표했다.
서철모 시장과 김홍성 의장은 5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시 반도체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간담회' 공동 발표문을 통해 반도체 센터건립, 반도체 혁신단지 조성, 화성 기업혁신 플랫폼 구축, 창업 인규베이팅 센터(LH협력)건립 등의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혀다.
이를 위한 세부과제로 화성산업진흥원,화성비즈니스 센터,아카데미,소재장비 테스트 베드 건립, 창업·성장·생활 산업생애 지원, 반도체 첨단소재 장비 부품기업 집적화를 꼽았다.
서철모 시장과 김홍성 의장은 5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시 반도체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간담회' 공동 발표문을 통해 반도체 센터건립, 반도체 혁신단지 조성, 화성 기업혁신 플랫폼 구축, 창업 인규베이팅 센터(LH협력)건립 등의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혀다.
이를 위한 세부과제로 화성산업진흥원,화성비즈니스 센터,아카데미,소재장비 테스트 베드 건립, 창업·성장·생활 산업생애 지원, 반도체 첨단소재 장비 부품기업 집적화를 꼽았다.
이들은 또 일본의 오만한 결정은 명백한 무역 보복이며, 글로벌 협업체계를 파괴하고 인류 공생에 반하는 행위로서 삼성전자와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기업이 다수 포진한 화성시는 직접 피해 당사자 라고 적시한뒤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더 나아가 화성시는 삼성 현대 기아 한미약품을 비롯해 1만4백여개 기업이 활동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반도체 바이오 자율차 산업의 중심도시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 경기도와 함께 기업지원시스템, 기술인력 양성 등 산업구조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이어 위기는 곧 기회이며 이번 일본 사태를 계기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화성, 기술인력이 넘쳐나는 화성, 기술과 기술이 융합되는 화성, 강소기업이 클수 있는 화성을 만들기 위해 기업인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선언했다.
서철모 시장은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대응에 공감한다"며, "화성시가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에 서있는 만큼 이번을 기회로 실리콘밸리, 심천, 텔아비브와 같은 세계적 기술도시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성 시의회의장은"일본은 일방적이고 부당한 경제보복조치를 철폐하고 대한민국에 사과하라"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민심을 추스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상공회의소 박성권 회장,동진쎄미캠 김성일 사장,엘티씨 김인섭 사장 등 기업인들이 참석해 테스트 베드 확충, R&D인력연계,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장기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간담회를 계기로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시의회, 기업, 정부, 경기도 등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회 추경에 용역비를 편성해 장단기 전략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