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월 1312만원 '780만원' 훌쩍
지역 행사 적극 참여·홍보 성과
광주시가 자활생산품의 홍보 및 판매활동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한해 목표치의 2배에 달하는 판매성과를 달성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상반기 자활생산품 판매 및 홍보부스 운영결과 1~6월 판매금액 1천312만원 가량의 성과를 얻었다. 이는 올해 자활생산품 수익 목표 780만원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 같은 성과는 시가 올해 1~6월 바자회와 축제 등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해 홍보부스를 열고, 또한 '찾아가는 자활생산품 홍보부스'를 운영해 추가 매출성과를 올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는 이번 매출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추진계획으로 '찾아가는 자활생산품 홍보부스'를 월 2회 운영키로 했으며 광주시 알뜰벼룩시장, 읍면동민의 날, 청소년 예술제, 남한산성문화제 등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현재 시는 자활사업단 11개소와 자활기업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자활생산품은 도시락, 커피콩빵, 포토액자, 홈패션, 편백베개,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며 자활서비스로는 세차, 입주청소, 방역, 소독, 택배, 주거환경개선 등이 있다.
자활서비스 대표기관인 '클린광주'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 노동 강도가 높은 방역소독 서비스, 저수조클리닝 서비스, 건물위생관리 서비스, 드론방제, 출장스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클린광주'는 정년퇴직 없는 고용을 통해 임직원의 삶의 질 개선과 자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있으며 지난해 '경기도 착한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