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다운사이징'이 화제다.
7일 케이블 영화채널 '스크린'에서 영화 '다운사이징'이 방영됐다.
'다운사이징'은 평생을 같은 집에 살면서 10년째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폴(맷 데이먼 분)의 이야기다.
폴은 아내의 유일한 소원인 더 넓은 집을 갖는 것도 대출 조건이 되지 않아 포기한 상태다.
인구과잉에 대한 해결책으로 인간축소프로젝트인 다운사이징 기술이 개발된다.
이 기술은 단순히 부피를 0.0364% 축소시키고 무게도 1/2744 줄이는 것이 아니라 1억원의 재산이 120억원 가치가 되어 왕처럼 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화려한 삶을 그리며 폴과 아내는 다운사이징을 선택하지만, 시술을 마친 폴은 아내가 가족의 곁을 떠나기 싫어 다운사이징이 된 자신을 두고 떠났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게 되는데..
영화 '디센던트'와 '네브래스가', '어바웃 슈미트', '일렉션' 등을 연출한 유명 할리우드 감독 알렉산더 페인이 메가폰을 잡았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