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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영원히 워너원" 그룹 워너원, 데뷔 2주년 /연합뉴스

그룹 워너원이 7일 데뷔 2주년을 맞은 가운데 워너블이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영원히 워너원'이 상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팬클럽 워너블이 워너원의 데뷔 2주년을 기념해 펼친 검색어 올리기 이벤트의 일환이다.

워너원은 지난 1월 27일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해산했지만 워너블은 워너원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며 지지를 보냈다.

마지막 콘서트 당시 워너원 멤버들은 데뷔일인 매년 8월 7일 함께하기로 팬들과 약속한 바 있다.

라이관린은 지난 3월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 당시 "워너원 멤버들과 매년 8월 7일마다 모이기로 약속했다. 약속을 어기면 연예계 은퇴하기로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수 매체들은 그룹 워너원이 오늘 모처에서 데뷔 2주년을 기념한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식적인 행사가 아닌 개인적인 만남으로 이뤄지는 만큼 장소나 시간, 멤버들의 참여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만일 모임이 이뤄진다면 군 복무 중인 윤지성을 제외하고 최대 10명의 멤버가 함께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드라마 촬영, 그룹 활동 등 개인별 일정이 엮여있어 멤버 전원의 참석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성의 공식 트위터에는 이날 "입대 전 8월 7일이 되면 꼭 올려 달라던 사진 입니다. 지성이에게 소중한 오늘, 모두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지성이 활동할 당시 찍은 사진과 워너원 앨범, 그리고 워너원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담겨있다. 윤지성은 입대 전, 팬들을 위한 데뷔 2주년 기념 선물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하성운과 배진영도 각각 공식 SNS와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