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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9일(내일) 전국 날씨는 낮 최고 35도까지 올라가는 등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후 들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지난 7일 오후 광주 서구 쌍촌동 운천호수공원에서 양산 쓴 시민이 분수를 바라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9일(내일) 전국 날씨는 낮 최고 35도까지 올라가는 등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후 들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수원 25~34도, 인천 25~32도, 서울 25~34도, 춘천 24~33도, 강릉 27~34도, 청주 26~35도, 대전 25~34도, 세종 24~34도, 전주 25~34도, 광주 26~34도, 대구 26~35도, 부산 26~33도, 울산 25~33도, 창원 25~34도, 제주 27~33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 기온은 31~35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한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돼 있고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름이 많고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에 오후 들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0m, 남해·서해 0.5~2.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남해 0.5~2.5m, 서해 0.5~3.0m로 예상된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곳에 따라 짙은 안개가 끼겠고 제주도 앞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다.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