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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산촌편 대표이미지. /tvN 제공

나영석 PD의 대표 예능 중 하나인 삼시세끼가 이번에도 통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께 tvN에서 방송한 '삼시세끼 산촌편'은 전국 시청률 7.231%(유료 가구)를 기록했다.

첫 방송에서 염정아와 윤세아, 박소담은 첫 끼니로 콩나물밥과 된장찌개를 만들어 먹었다.

가마솥을 올릴 아궁이를 짓는 것부터 시작해 텃밭에서 갓 따온 식재료로 한바탕 밥상을 차리고 나니 염정아는 "만신창이가 됐다", "체력장 한 것 같다"며 피곤함을 호소했지만 다 함께 밥 한그릇을 순식간에 비워냈다.

또 첫방부터 배우 정우성이 첫 게스트로 산촌을 찾아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처음부터 밥을 태울 뻔하고 된장찌개에 대파 한 단이 통째로 들어가는 등 실수를 보였지만 이들이 '삼시세끼'에 적응해가는 과정이 기대감을 높였다.

텃밭의 채소, 닭장의 닭이 낳은 신선한 청계란 등 '삼시세끼' 시리즈만의 포인트와 재미는 여전했다.

한편, 같은 날 방송한 예능 중엔 MBC TV '나 혼자 산다'가 9.1%-9.8%로 금요 예능 1위 자리를 지켰으며, '마이 리틀 텔레비전V2'는 2.2%-3.7%, 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는 1.6%-1.9%로 나타났다.

엠넷 '쇼미더머니8'은 1.7%(유료 가구)로 집계됐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