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인천' 2단계 시설 설계가 재개된다.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과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시행자인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는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시설인 오페라하우스와 뮤지엄 설계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아트센터 인천은 1단계와 2단계 사업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1단계 시설인 콘서트홀(1천727석)과 다목적홀(360석)은 지난해 11월 개관했다. NSIC가 건립해 인천경제청에 기부채납했다.
2단계 시설은 콘서트홀 옆에 오페라하우스(1천439석)와 뮤지엄(2만373㎡)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인천경제청과 NSIC는 올해 2월 2단계 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단계 시설 설계는 약 70% 진행된 상태다. NSIC는 1단계 사업을 추진하면서 2단계 시설 설계도 함께 진행했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잔여 개발이익금 소송과 별개로 2단계 설계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며 "NSIC가 설계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단계 시설 공사를 언제 착수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2단계 사업비를 다시 산정해야 하고, 소송 진행 상황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2단계 시설 착수 시기는 인천시의 정책적 판단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아트센터인천' 2단계시설 '오페라하우스·뮤지엄' 설계 재개
경제청·NSIC 사업 추진 합의
입력 2019-08-11 19:47
수정 2019-08-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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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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