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명품' 박현정이 첫 출연에 장원을 가져간 가운데, 독립운동가 이규채의 회고록이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KBS 1TV '진품명품'에는 독립운동가 이규채 회고록이 의뢰품으로 등장했다.
김영복 감정 의원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독립운동으로 유명했던 이규채 선생의 연보 겸 일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현정은 "날짜를 보면 일기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고 맞장구를 쳤고, 김영복 의원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 한국독립군 참모장 등으로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창신서화연구회를 만들어 서예 대중화에 기여했으며, 아주 유명한 건 중국 쌍성보 전투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배일호는 1815만원, 박현정은 1000만원, 홍인규는 1312만원을 적었다. 의뢰인은 10만815원을 적었다.
그러나 실제 감정가는 0원이었다. 김영복 감정 위원은 "한 사람의 개인적인 기록이고, 자신의 목숨을 바쳐 독립운동을 한 기록이라 감정가를 추정할 수 없다"고 했다.
이날 장원은 탤런트 박현정이었다. 박현정은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작품을 제 눈으로 보고 역사와 이야기를 알 수 있어 기뻤다"고 덧붙였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