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9시 55분께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의 5층짜리 필로티 구조 빌라에서 불이 나 입주민 양모(85) 씨 등 3명이 2∼3도 화상을 입었다.

또 대피 과정에서 1명이 골절상 입고, 1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은 5가구 120㎡와 1층에 주차된 차량 5대를 태우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1층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