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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프로듀서 댄 린이 '알라딘2' 제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알라딘' 스틸컷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알라딘' 프로듀서 댄 린이 인터뷰에서 '알라딘2'를 언급했다. 

'알라딘' 프로듀서 댄 린은 13일(한국시간) 코믹북닷컴과 인터뷰에서 "관객은 확실하게 더 많은 것을 보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댄 린은 "우린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최고의 영화를 만들어냈고, 많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다수의 영화 팬들은 '알라딘'을 몇 번이고 재관람했다"면서 "영화를 본 관객들은 '알라딘'의 더 많은 것을 보고 싶어 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더 많은 '알라딘'의 이야기를 보여줘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댄 린은 "만약 '알라딘' 속편이 제작된다면, 우린 1편을 제작했던 것처럼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며, 단편이 아닌 장편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알라딘'은 북미에서 3억 5,275만 달러, 해외에서 6억 8,22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10억 3,496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코비스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1,245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역대 11위의 흥행 성적으로, 외화 중에서는 '어벤져스:엔드게임'(1,393만), '아바타' (1,348만)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봉한 지 3개월이 지났음에도 추억을 자극하는 OST와 화려한 연출로 아직까지도 예매율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