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예방·관리하는 기업에 부여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해당 사업장 최고경영자의 개선 의지, 임직원의 안전보건활동 체계 구축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위험성 평가 등 건설 현장 위주로 심사가 이뤄지며, 사후심사와 연장심사를 받아야 하는 등 인증 유지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박인서 사장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체계적 구축과 지속적 개선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며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안전관리 업무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연내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달 23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실태검사 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매뉴얼을 구축하는 등 인증 심사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