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수라'가 17일 케이블 영화채널에서 방영되며 화제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아수라'는 김성수 감독의 작품이다.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 분)은 이권과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시장 박성배(황정민 분)의 뒷
말기 암 환자인 아내의 병원비를 핑계로 돈 되는 건 뭐든 하는 악인의 길로 들어서게 된 한도경. 그의 약점을 쥔 독종 검사 김차인(곽도원 분)과 검찰수사관 도창학(정만식 분)은 그를 협박하고 이용해 박성배의 비리와 범죄 혐의를 캐려 한다.
한도경은 자신을 친형처럼 따르는 후배 형사 문선모(주지훈 분)를 박성배의 수하로 들여보내고, 살아남기 위해 혈안이 된 나쁜 놈들 사이에서 서로 물지 않으면 물리는 지옥도가 펼쳐진다.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이 출연했다.
한편 '아수라'의 누적 관객수는 259만4553명이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