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901001277200060031.jpg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 3-4로 뒤진 9회 말 1사 만루에서 상대 팀 조 히메네스를 상대로 2타점 중전 끝내기 적시타를 기록했다. /AP=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9회 말 짜릿한 역전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 3-4로 뒤진 9회 말 1사 만루에서 상대 팀 조 히메네스를 상대로 2타점 중전 끝내기 적시타를 기록했다.

그는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시속 140㎞의 체인지업을 정확하게 걷어냈다.

이 안타로 3루와 2루에 있던 주자가 홈을 밟아 탬파베이가 5-4로 승리를 거뒀다.탬파베이는 극적인 역전승으로 2연승에 성공해 73승52패(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가 됐다.

그는 적시타를 친 뒤 헬멧을 집어 던지고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최지만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는 1-4로 뒤진 8회 말 대타로 나와 첫 타석에서 볼넷을 기록했다.

1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60(312타수 81안타)으로 상승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