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지난 19일 신흥주민지원센터 내 100세건강실을 개소했다.

100세건강실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체지방분석을 통한 만성질환·대사증후군 관리와 치매·우울선별검사 및 상담을 통한 예방적 정신건강관리, 금연상담 및 보조제 등을 지원한다.

오정권역 100세건강실을 방문한 이용자들에게 보건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5%가 100세건강실 이용 후 건강관리 및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등 방문 시 100세건강실을 함께 이용했다는 답변이 49.6%로 집과 가까운 곳에서 예방 중심의 건강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16년 7월부터 건강·복지·행정이 융합된 원스톱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주민 밀착형 100세건강실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부천시민의 건강관리에 앞장서 왔다.

이번 신흥 100세건강실 개소로 총 13개소의 100세건강실에서 부천시민의 기초건강관리를 수행하게 됐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