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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개장을 앞둔 한탄강관광지 세계캠핑문화존이 시설 점검 보완을 끝내고 이용객을 기다리고 있다. /연천군 제공

연천군 한탄강 세계캠핑체험존이 다음 달 1일 개장을 앞두고 주말 예약이 잇달아 동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한탄강관광지 내 4만7천430㎡에 조성된 세계캠핑체험존은 166명이 동시 수용이 가능한 캠핑 문화 마을이다.

이곳은 군 대표적 문화·자연 유산인 선사시대 주먹도끼와 주상절리를 형상화한 펜션이 10동, 풍차모양 펜션 3동, 공룡모양 캐러밴 3대, 글램핑 인디언 캠핑 7동, 몽골캠핑 7동, 나무 바닥형 야영장 5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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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 개장을 앞둔 한탄강관광지 세계캠핑문화존이 시설 점검 보완을 끝내고 이용객을 기다리고 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또 야영객 편의를 위한 화장실, 샤워실, 세척실을 갖춘 대규모 캠핑 시설로 한탄강을 마주 보며 전곡리 유적지와 선사박물관으로 이어지는 공원(산책로)이 조성됐다.

지난 20일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시스템과 한탄강관광지 통합 홈페이지(www.hantan.co.kr)에서 실시한 예매는 10여 분만에 9월과 10월 주말 펜션 예약이 완료됐다.

운영 관리를 맡은 시설관리공단은 사용 전달 20일 군민을 대상으로 우선 예약제를 실시하고 군장병, 장애인, 국가유공자, 병역명문가, 생계급여수급자등에게 최대 30% 할인 및 감면 혜택을 적용키로 했다.

할인 및 감면 이전 이용가격은 인디언, 몽골캠핑은 6~10만원, 공룡 캐러밴 10만원, 임진·한탄펜션 12~18만원이며 객실 규모에 따라 요금이 차등 적용된다.

김응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새롭게 마련한 세계캠핑체험존이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변관광지는 전곡읍 선사유적지와 도립선사박물관, 연천읍 고문리 한탄강댐, 재인폭포와 주상절리, 장남면 호로고루성과 경순왕릉, 1·21침투로, 중면 태풍전망대, 군남면 군남홍수조절지 등이 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