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포토]한강에 놓아주는 '고급어종' 황복 치어

두철언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한강에 황복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하성면 전류리포구에서 두철언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무현 축수산과장, 이성우 한강어촌계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복 치어 35만6천여 마리를 한강에 방류했다.

고급 어종인 황복은 알을 낳으러 강으로 올라오는 4월~6월에만 잡힌다.

방류된 황복 치어는 양식장에서 인공 부화한 후 3~4개월간 성장시킨 것으로, 2~3년 후에 자연산 성어가 돼 어업인 소득 증대 및 관광객 유입 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18일에도 어린 참게 42만7천여 마리를 방류하는 등 한강 하류 수산자원 회복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