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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소멸 후 남은 열대저압부 영향으로 내린 비에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방면이 비구름으로 뿌옇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25일(오늘) 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다.

강원 영동에는 오후 들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북은 오전에, 제주도와 남해안은 오전부터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 안팎이다.

강원 영동은 대기가 불안정해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내륙 지역 공항에서는 아침까지 시정 악화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예상됐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