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톨게이트(TG)에서 오산 방향 도로와 연결되는 새로운 진출로 개통(8월 14일자 10면 보도)이 애초 28일에서 26일로 앞당겨졌다.

용인시는 26일 오후 3시부터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수원신갈TG에서 오산 방향 국지도 23호선과 연결하는 신규 진출로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시민 불편을 감안, 개통을 앞당겼다. 운전자들은 이날 별도의 개통식 없이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그동안 수원신갈TG에서 진출한 차량은 오산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신갈천 옆 갈천로를 이용, 상갈교사거리까지 간 뒤 우회전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해당 구간은 직진 차량과 우회전 차량이 얽히면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이에 시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신규 진출로를 개설, 국지도 23호선과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