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선수권 내달 1일까지 개최
인천 최지나·전규미·배한울 합류
여자부 3인제 3연패 달성 힘 보태
경인지역 세팍타크로 선수들이 주축인 한국남녀대표팀이 '2019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에서 또 한 번 정상의 자리에 도전한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에 남녀 대표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세계세팍타크로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세계 최고의 기량을 지닌 팀들이 출전해 남녀 더블 이벤트(2인제), 레구 이벤트(3인제), 팀이벤트(단체전), 후프 이벤트 등을 펼친다.
곽성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017년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레구 이벤트(3인제) 우승을 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여자대표팀에 합류한 인천시체육회 소속 최지나, 전규미, 배한울을 비롯해 김동희, 김이슬, 이민주(이상 부산환경공단), 김지은, 박선주(이상 경남체육회), 김희진, 김지영, 위지선(이상 경북도청), 정주승(대전광역시청) 등이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의 대기록 달성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곽성호 감독은 "부상이 많아 타이틀 방어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리 선수들이 지난 몇 년간 큰 경기에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집중해서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성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기훈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도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레구 이벤트(3인제) 우승을 차지했었다.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남자대표팀에는 고양시청 소속인 임태균, 임안수, 정원덕, 홍승현을 비롯해 우경한, 전영만, 이준호(이상 경북도청), 김영만, 이우진(이상 서울시체육회), 신승태, 서승범(이상 경남체육회), 이민주(청주시청) 등이 속해 있다.
이기훈 감독은 "최근에 남자팀들의 실력이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되어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라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세팍타크로대표팀, 세계무대 향해 '가위차기'
입력 2019-08-25 21:14
수정 2019-08-2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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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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