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미디어창업, 레디액션 성료
'스마트미디어 창업, 레디액션' 데모데이 행사에서 수상한 팀들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市시청자·창조경제센터 '레디 액션'
18개팀 참여… 생태계 조성·지원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공동으로 진행한 스마트미디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양 센터가 지난달부터 약 7주간 공동 진행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 '스마트미디어 창업, 레디액션'에는 18개 팀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미디어 분야 창업 생태계를 조성·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8개 팀은 지난 24일 열린 '데모데이(demoday)'에서 창업 PR 영상을 토대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데모데이는 VR(가상현실) 창업과 1인 방송 창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양 센터는 데모데이 행사에서 대상 1개 팀(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2개 팀(각 100만원), 우수상 2개 팀(각 50만원) 등 우수 창업 아이템 5개를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은 리리샘중국어팀(박상준·우리리)의 장난감을 활용한 어린이 놀이 중국어 교육 1인 방송 창업 아이템이 선정됐다. 리리샘중국어팀 박상준 대표는 "처음에는 창업이 막막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은 거 같다"며 "팀원들과 함께 계속해서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수 교육생 중 창업을 한 경우 후속 연계 지원을 하고,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참여 우대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양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발판으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충환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스마트미디어 분야로 창업을 희망하는 많은 분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고, 주영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의 여러 기관·기업들과 협력해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