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지 복구·지역 활성화 기대
내달 16일까지 주민 신청서 제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용유 을왕산 일대 개발사업 대상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주민 의견을 듣는다.
인천경제청은 '을왕산 아이퍼스 힐' 경제자유구역 재지정에 관련한 주민 의견을 다음 달 16일까지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퍼스 힐'(IFUS HILL) 개발사업은 2024년까지 을왕산 일대 80만7천733㎡에 글로벌 종합 스튜디오·무비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테마파크와 호텔, 영상 업무 지원시설, 상업시설, 숙박·주거시설 조성이 계획돼 있다. 예상 사업비는 조성비 1천110억원과 보상비 733억원 등 총 2천300억원이다.
이 사업 대상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영종국제도시 면적은 51.26㎢(12개 지구)에서 52.07㎢(13개 지구)로 확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공항과 인접한 최적의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한류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레저·복합리조트(아이퍼스 힐)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을왕산 훼손지 복구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의견이 있는 사람은 다음 달 16일 오후 6시까지 인천경제청 용유무의개발과(연수구 아트센터대로 175 G타워 27층)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르면 다음 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경제청, 을왕산 일대 '경제자유구역' 재지정 의견 접수
입력 2019-08-25 20:48
수정 2019-08-25 20:48
지면 아이콘
지면
ⓘ
2019-08-26 13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22 종료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를 '화성시·평택시·이천시'로 발표했습니다. 어디에 건설되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