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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기도교육청 다산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3일 도교육청 다산관에서 오는 9월 1일자로 신규 임용되는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 등 489명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장 수여에 앞서 이재정 교육감은 신규 임용 대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며 "지금은 교육의 가치와 방법, 목표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함께 고민할 때"라며 "변화 요구를 분석하고 현 제도와 규정을 살펴서 직면한 교육과제를 함께 풀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경기 교육이 중점을 두는 교육 자치의 종착점은 학교가 아닌 학생"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것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각각의 자리에서 첫 발을 내딛는 여러분이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발밑을 보고가면 큰 사고는 면할 수 있으나 목표로 가는 길을 잃게 된다"며 "현안에만 얽매이지 말고 모든 학생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교육의 지향점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