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구름산지구 환지계획 수립을 위해 토지평가협의회를 구성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중에 구름산지구 환지계획(안)을 공람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앞서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조례' 규정에 따라 토지평가협의회를 구성, 환지계획 수립을 위한 평가금액을 심의해 결정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이 토지평가협의회는 당연직 5명, 전문가 6명, 토지소유자 9명 등 위원 20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오는 9월 27일까지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위원 9명을 공개 모집한다.

위원을 희망하는 토지소유자는 토지소유자 중 5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후 신청서를 시 첨단도시개발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가 환지방식으로 시행하는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소하동 일원 부지 약 77만㎡에 주택 5천96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이며,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시는 오는 2020년 상반기 중에 환지계획을 확정하고, 체비지 매각과 함께 지장물 보상 등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