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601001817200086631.jpg
수원대학교가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접수 받는다. /수원대 제공
수원대학교가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9월 6~10일 접수 받는다.

선발방법은 크게 학생부 위주(교과) 전형과 실기 위주 전형으로 진행되며, 학생부 위주(교과) 전형에는 일반전형(적성고사), 학생부 100%(주요교과), 미래핵심인재전형(면접전형)으로 구분된다. 수시 모집인원은 총 1천399명(전체 입학정원 대비 64%)을 선발한다.

올해는 미래핵심인재전형의 전형 방법과 반영비율, 학생부 100% 전형의 지원 자격이 일부 변경되었으며 지원자들은 해당 내용에 유의해야 한다.

먼저 미래핵심인재전형은 단계별 전형인데, 1단계 선발 인원이 6배수 선발에서 5배수 선발로 변경됐다. 또한 다대일(면접교수 2, 학생 1) 면접방식에서 다대다(면접교수 2, 학생 3) 면접방식으로 변경됐고, 지원자들에게 학업계획서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는 대신 자기소개 1분을 준비해야 한다. 2단계 반영비율이 면접 30% + 학생부 70%에서 면접 40% + 학생부 60%로 변경됐기 때문에 면접이 더욱 중요해졌다.

학생부 100% 전형은 일반(학생부) 전형에서 전형명과 지원 자격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검정고시 합격자, 특성화고, 일반고(종합고)전문계반, 대안 교육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방송통신고, 대안학교(각종학교), 학력인정 평생 교육시설, 일반계고직업과정위탁생 등은 일반전형(적성고사), 미래핵심인재전형으로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

모든 전형에서 '인문/자연계열'의 교차 지원이 가능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이 없다.

일반전형(적성) 550명, 국가보훈대상자 16명, 사회배려대상자 30명 등 총 596명의 인원을 적성고사로 선발한다. 적성고사는 내용과 수준 모두 고교과정과 동일하므로 학교 수업만 열심히 들어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고사다. 시험은 국어 및 수학 각각 30문항씩 총 60문항을 60분 동안 풀게 되며, 인문계와 자연계열의 배점이 다름에 유의해 본인에게 유리한 영역과 취약한 영역에 대한 시간 분배에 신경을 써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수시 전형 중 단계별 선발로 진행되는 미래핵심인재전형(면접)에서는 총 305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을 보는 전형이며 인성면접으로 진행된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