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브 女단체전·혼성팀전 金
개인전 1위로 결승 '아쉽게 3위'
인천대 소속 여자양궁 기대주가 2019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인천대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본교 재학 중인 장민희(운동건강학부2)가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장민희는 이가현(대전체육회), 차송희(경희대)와 함께 출전한 리커브 주니어 여자부 단체전에서 대만을 세트승점 5(58, 51, 54)-1(46, 48, 5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또 김현종(공주시청)과 짝을 이룬 리커브 주니어 혼성팀전에서도 프랑스를 세트승점 6(35, 36, 38, 39)-2(33, 37, 35, 37)로 이기고 우승했다.
장민희는 개인전에서도 1위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3위에 그쳤다. 한국은 금 7, 동 4개 등 모두 11개의 메달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인천대는 올해 국가대표 3명(축구 안찬기·서휘, 배드민턴 장은서)과 국가대표 상비군 3명(양궁 장민희, 사격 송규동·송민호)을 배출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