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 이하 '재단')은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빛나는 내일, 함께 날다'를 주제로 '2019년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리더십콘서트'를 개최했다.
리더십콘서트는 기업 CEO, 석학, 문화예술계 전문가 등 300여 명의 사회리더(멘토)와 2천400여 명의 대학(원)생(멘티)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멘토링 활동을 점검하고 역량개발을 위한 강의와 체험형 강의 등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이번 리더십콘서트에서는 기조 강연으로 명지대 유홍준 석좌교수가 '우리 시대의 장인정신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서 사회 각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명사 20명(장대익 교수(서울대), 알베르토 몬디(기업인·방송인) 등)의 강의를 진행되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날 '2019년 한국장학재단 수기·UCC 공모전''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수기' 부문 시상도 함께 진행됐으며, 대상 수상자인 윤선혜 양(총신대)은, 선천적 시각장애에도 불구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에 도전하고 성장한 이야기를 통해 많은 감동을 주었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멘티들의 능력개발을 위해 하반기에도 기업탐방, 그룹멘토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지역별 멘토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리더십콘서트가 초심을 다시 일깨우고 남은 활동기간 동안 더욱 열정적으로 멘토링에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