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19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해외진출지원' 사업을 통해 선발된 우수 크리에이터 4개 팀이 '비드콘(VidCon) 2019' 행사에 참가해 제작한 콜라보 영상을 공개했다.
'비드콘(VidCon) 2019'은 전 세계 유튜버, 크리에이터, 미디어사, MCN( Multi Channel Network·다중 채널 네트워크)사들이 총출동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터 축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비드콘 행사는 7만5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잔나코리아', '안구정화TV', '코미꼬COMICO', '김치커리스마일' 등 4개팀 크리에이터들은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인 P.K 등 해외 유력 인사들과 생생한 비드콘 축제 현장이 담긴 콜라보 영상을 제작하며, 글로벌 크리에이터로의 성장을 위한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현장에서 제작된 영상은 참가 크리에이터의 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아랍어권 글로벌 크리에이터 '잔나코리아'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들이 모이는 자리를 직접 체험하며 앞으로의 뉴미디어 방향성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었고, 뉴미디어 회사들과 글로벌 MCN들이 크리에이터 산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글로벌 크리에이터로서 더 넓고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더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 관계자는 "올해로 2년째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해외진출지원 사업'를 통해 매년 우수한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배출되고 있다"며 "1인 크리에이터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