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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경기도 최초로 조직개편 및 기구증설을 위한 조직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27일 상황실에서 2020년 조직관리위원회를 열고, 안산시의 기구와 정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기본인력계획의 수립, 조직진단, 기구 증설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했다.

시는 기존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듯 부서의견 수렴 후 의회를 거쳐 조직개편을 실시했지만, 전문성과 효율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위원회를 구성해 2020년 조직개편(안)을 상정하게 됐다.

이번 안건은 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복지전담국을 신설하고 민생현장분야를 강화하는 등 주민들이 행정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는 기구개편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조직개편 및 기구증설은 입법예고와 관련 조례의 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2020년 1월 1일을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전문적이고 학식이 풍부한 위원을 위촉했고 위원님들의 많은 의견을 담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안산시 조직이 발전하고 보다 열심히 일하는 조직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