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청년기본소득을 올해 3분기부터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카드'로 지급하기로 했다.

청년기본소득은 경기 도내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에게 매 분기 25만원씩 지급하는 복지정책사업이다.

시는 3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양주사랑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양주사랑카드는 선불형 충전식 카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중소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주시에는 1만3천개의 가맹점이 있다.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은 9월 1일부터 접수에 들어간다.

경기일자리재단 온라인사이트 잡아바(http://apply.jobaba.net)를 통해 전체 주소변동사항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