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윗 소로우에서 솔로로 돌아온 성진환이 중독성 넘치는 노래 '아이엠그라운드'를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성진환, 크러쉬,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진환은 "앞으로 힘닿을 때까지 계속 솔로로 활동할 예정이다"며 "'아이엠그라운드'라는 곡"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노는 걸 보다 곡이 떠올랐다. 강한 밴드 사운드의 롹이다. 전에는 하지 않았던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룹 스윗소로우 출신 가수 성진환은 '아이엠그라운드'를 즉석에서 라이브로 선보였다.
중독성 있는 가사와 묘한 멜로디에 MC들은 "듣는 순간 자기소개를 해야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성진환은 "기억에 남느냐"고 물었고, MC 김태균은 "자기소개서를 이래서 잘 써야 한다. 수능 금지곡이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성진환은 남성 4인조 보컬 그룹 스윗소로우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룹은 2004년 1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 '정주나요'를 히트시키며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얻었다.
지난 2월 27일 그룹에서 공식 탈퇴를 선언했으며, 지난달 20일 싱글 '아이 엠 그라운드(I AM GROUND)'를 발표했다.
첫 솔로 활동을 함께 했던 드러머 신동훈과 아마도이자람밴드 베이시스트 김정민이 탄탄한 리듬섹션를 보탰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