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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태전동 지점 진출입로·램프 설치
총연장 1856m로 2021년 말 완공


광주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의 극심한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광주시가 도로와 연결되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 도로'(국도3호선)의 추가 진출·입도로 및 램프 설치에 나선다.

29일 광주시는 오는 2021년 말 완공을 목표로 국도 45호선 광주 태전동 지점의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 도로 연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위치도 참조

국도 45호선은 하남~광주~용인을 잇는 수도권 주요 종단도로이지만, 광주시 태전동 지점에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 도로와 연결되며 이 도로를 이용하려는 차들이 몰려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이에따라 국도 45호선 이용자들은 물론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 도로 이용자들도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고자 시는 태전IC 서편 중대동 산24-12 일원에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 도로 이용이 가능한 총연장 1천856m 규모의 진출·입도로와 램프를 설치키로 했다.

시는 총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며 최근 지반조사 용역을 마쳤다. 공사는 내년 4월 시작하며, 2021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진출·입도로와 램프가 설치되면 국도 45호선 해당 구간의 1일 교통량이 7천~1만대 가량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회도로를 확보, 고질적인 상습 정체구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