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리 존스 감독의 영화 '앱솔루틀리 애니씽'이 화제다.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영화가 좋다'에는 영화 '앱솔루틀리 애니씽'이 소개됐다.
이 영화는 애완견 데니스(로빈 윌리엄스 분)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유일한 낙인 별일 없이 사는 닐(사이먼 페그 분)에게 어느 날 갑자기 손만 흔들면 말하는 대로 이뤄지는 전지전능한 초능력이 생기면서 시작된다.
은하계 고등생물 위원회가 지구의 존폐를 결정하기 위해 무작위로 실험대상을 선정해 닐에게 초능력을 준 것이다.
지구의 운명이 자신에게 달린 줄은 꿈에도 모르고 초능력으로 아래층에 사는 캐서린(케이트 베킨세일)이 자신을 사랑하게 해달라는 소원을 말하는 닐.
하지만 그의 2% 부족한 초능력 사용으로, 생각과 달리 상황은 점점 악화되는데..
배우 겸 감독인 테리 존스 작품으로, 유쾌한 이야기가 개봉 당시 화제를 모았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