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 소개된 제주 각재기국 맛집이 눈길을 끈다.
1일 재방송된 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제주 건입동과 일도동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각재기국을 파는 동네를 걷다 구수한 향에 이끌려 들어간 작은 식당에 들어갔다.
이곳에서는 배추와 된장을 풀어 전갱이와 함께 개운하게 끓여내는 '각재기(전갱이)국'을 팔고 있다.
점심시간만 되면 식당에 동네 주민들이 늘 가득 차 있는 이유는 할아버지의 손맛과 특유의 인심 때문이다.
맛있게 잘 먹이고 돌려보내고 싶은 마음에 손님들을 한 명 한 명 챙겨주는 할아버지를 보며 김영철도 각재기국을 주문했다.
재기국은 배추와 된장을 풀어 전갱이와 함께 개운하게 끓여내는 국이다.
김영철은 "된장 풀고 배추 넣어서 생선만 넣고 끓였을 뿐인데 정말 시원하고 구수하다. 속이 뻥 뚫린다"고 극찬했다.
한편 각재기국 맛집은 제주 제주시 신산로11길 53에 위치한 '돌하르방식당'으로 알려졌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