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정민이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폭풍 가창력을 뽐냈다.
1일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부산 남구 편에서는 가수 조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MC 송해의 소개를 받아 등장한 조정민은 드레스 차림으로 부산 시민들에게 '레디큐' 무대를 선보였다.
라틴 감성이 짙은 '레디 큐 (Ready Q)'는 지난 앨범 '식사하셨어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피카소리의 곡으로 조정민이 공동으로 작사에 참여했다.
복잡한 세상 속에서 갈 길을 잃어가는 '내 인생'이란 드라마에 감독이 되어 나의 삶을 돌아본다는 가사다.
중독성 강한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점점 빨라지는 템포로 Chorus를 향해 달려가며 EDM 장르로 변하는 반전과 동시에 통통 튀는 색소폰 멜로디가 포인트다.
독특하면서도 화려한 무대로 몇몇 청중들은 '레디큐' 무대 후 기립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조정민은 피아노 음대 출신으로 2014년 데뷔해 '곰탱이', '살랑살랑' 등 곡을 발표했다.
충북MBC 트로트 부활 프로젝트 '더트로트'에서 단독으로 코너를 맡아 활약 중이며, 최근 신곡 '레디큐'를 비롯해 본인의 새 앨범에 수록된 전곡에 작사, 작곡 참여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