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총장·임태희)가 오는 6일부터 10일 오후 4시까지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받는다.

이번 수시 모집인원은 정원 내·외 전체모집인원 1천273명 중 69.7%에 해당하는 888명이며,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등 총 10개 전형유형을 통해 선발한다.

전형유형별 선발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601명, 학생부종합전형 283명 등이다.

교과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수시 전형 유형 중 가장 많은 모집 인원을 선발하는 만큼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설정돼 있다. 학생부 교과성적 3등급대, 수능 2개 영역 4등급대 학생은 교과전형으로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부담스럽거나 중위권(4등급 이상) 학생부 교과 성적인 학생, 꾸준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서류평가에는 학교생활기록부 교과·비교과 전 영역, 자기소개서를 정성·종합 평가해 선발한다. 인성(40%), 전공 적합성(30%), 발전 가능성(30%)을 평가하며, 학생부교과전형과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유재하 입학관리본부장은 "한경대는 연평균 등록금 406만원에 재학생 1인당 연평균 270만원의 장학금 혜택이 있어 학비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자랑하는 경기도 내 명문 국립대학교"라며 "2020학년도 입학생부터는 학부제로 변경된 교육과정과 함께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다양한 전문 과정을 교육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경대 홈페이지(www.hknu.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