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18천일홍축제3
2019 양주 천만 송이 천일홍축제가 1일부터 10월30일까지 양주 나리농원에서 열린다. /양주시 제공

'2019 양주 천만 송이 천일홍축제'가 1일 개막했다.

양주시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축제가 열리는 나리농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양주 천일홍축제는 올해 '경기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올해는 '천일의 사랑, 꽃과 빛으로 물들다'란 부제로, 화려한 꽃과 어우러진 공연과 체험·전시 프로그램, 야간조명, 불꽃놀이 등이 열린다.

나리농원은 12만3천여㎡에 달하는 부지에 천일홍을 비롯해 코스모스, 가우라, 칸나, 댑싸리, 핑크뮬리, 구절초 등 형형색색의 꽃들로 장식됐다.

개장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40여 종의 유등과 간접조명 등으로 멋진 야경이 연출될 야간개장 기간인 9일부터 22일까지는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1~22일 양일에는 클래식, 뮤지컬, 재즈, 팝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공연과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뮤직페스티벌, 시민 노래자랑, 불꽃 퍼포먼스, 사진전 등 다양한 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양주 시내 65개 지정 할인업소를 이용하면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성호 시장은 "핑크뮬리 4대 성지, 서울근교 가볼 만한 곳, 감성 돋는 가을 여행지 등으로 소문난 양주 나리농원에서 펼쳐지는 올해 천만 송이 천일홍 축제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한 완성도 있는 축제로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