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제6대 이사장에 김상길 부평구 전 부구청장이 취임했다.
인천환경공단은 신임 김상길 이사장이 2일 박남춘 인천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상길 이사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가좌·청라·공촌 사업소 등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소화했다.
김 이사장은 현장 방문 이후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통해 인천환경공단을 국내 최고의 환경 기관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노사화합과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상길 이사장은 인하대를 졸업하고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정책과장과 U-City사업 과장, 기획조정본부장, 인천시 재난안전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