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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이다희 아나운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가 해외에서 마약을 밀반입 시도하다 적발된 가운데 그의 현 부인인 이다희 전 아나운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인천공항경찰대는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여개를 밀반입한 혐의로 이씨를 지난 1일 입건했다. 

 

이씨가 들여온 액상 대마 카트리지는 고순도 변종 마약으로, 현재 마약 혐의로 재반을 받고 있는 SK그룹과 현대그룹 창업주 손자들이 투약한 것과 같은 종류이다.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경찰이 진행한 소변검사에서도 마약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호씨는 지난 2013년 CJ 제일제당에 입사, 바이오사업팀 부잠으로 근무하다 최근 식품전략기획1팀으로 보직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 2016년 4월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씨의 딸이자 방송인 클라라의 사촌 이래나씨와 컬럼비아대 유학 중 만나 재혼했으나 같은해 11월 사별했다. 

 

이후 2년 만인 지난해 10월 9일 이다희 전 스카이티비 아나운서와 재혼해 주목을 받았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