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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노 강민우 /유니버설발레단 제공

내일까지 인천 부평아트센터
한중일 정상급 단체 이어 아마추어 공연도
前 유니버설 수석무용수 강민우 출연
토슈즈 주인 찾기 등 이벤트 마련


발레
'제1회 동아시아 국제 발레 페스티벌'이 4~5일 인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펼쳐진다.

인천시티발레단이 주최하고 아시아 국제 무용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국내 정상급 발레 단체 7곳과 중국과 일본 단체의 초청 공연, 국내 아마추어 발레단의 자유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인천시티발레단, 김포시티발레단, 청라시티발레단, 수원시티발레단, 충청시티발레단, 박금희발레단, 엘리트발레단과 중국 서안 발레단, 일본 고마키 발레단이 올해 축제 무대에 오른다.

또한, 부평청소년발레단, 연수청소년발레단, 고양청소년발레단, 유스발레컨서바토리, 인천브라보성인발레단 등 공연과 발레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단체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발레 스타인 강민우(전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무용수) 발레리노도 무대에 올라 발레의 묘미를 선보인다.

제1회 동아시아 국제 발레 페스티벌은 4일 오후 4시 인천시티발레단과 아마추어 발레 단체의 축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5일 오후 4시 프레스콜 공연에 이어 오후 7시30분 축제의 메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관객 참여 이벤트들도 열린다.

아름다운 토슈즈에 맞는 주인공을 찾아서 선물을 주는 '토슈즈 주인 신데렐라를 찾아라'가 준비됐다.

또한 무대 위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던 주인공들이 관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무용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체험의 기회를 선사할 '발레작당-발레리나 & 발레리노와의 만남', 각국의 발레 의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발레 패션 스트리트' 등도 진행된다.

한편 인천문화재단의 '2019 동아시아문화도시 문화예술단체 국제교류 지원 공모'에 선정된 이 축제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발레에 관심 있는 시민과 많은 무용팬들이 축제에 다녀갈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032)815-1227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