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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사진제공 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3일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조 시장은 NH농협은행 시청 출장소를 방문해 일본 무역보복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소재 부품, 장비 기업에 집중투자하고, 운용보수 50%를 기초과학 분야에 장학기금을 적립하는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은행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공익적인 펀드를 만들어 판매하는 NH농협은행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펀드에 가입해서 너무나도 기쁘다"고 하면서, "애국하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소병연 남양주시지부장은 "농협은 설립부터 현재까지 든든한 민족 자본은행으로, 이번 필승코리아 펀드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관내 기업들의 피해 접수와 지원 대책 강구를 위해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피해 신고 업체는 없다고 밝혔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