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오는 2023년까지 청평 및 설악면 천안 공공 하수처리시설 용량 증설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청평이 180억원, 천안이 105억여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청평·천안 공공 하수처리시설의 용량은 기존 1일 9천300t에서 1만2천400t으로, 750t에서 1천200t으로 각각 증설된다. 이와 함께 공공 하수처리구역도 청평은 당초 9.64㎢에서 9.89㎢로 변경되고, 천안은 2.61㎢에서 2.69㎢로 확대된다.

그동안 청평 및 천안 공공 하수처리구역은 인구, 펜션 등이 증가하고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발생하수량 증가처리장 공정 부하 등으로 어려운 실정이었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평, 천안 처리구역 일대의 적정한 하수처리로 군 수질보전은 물론 한강수계 수질개선이 기대된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