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지역본부가 인천 백령도에 짓는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국민임대 50가구, 영구임대 30가구, 공공실버주택 72가구 등 총 152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26㎡ 108가구, 33㎡ 28가구, 43㎡ 16가구다. 내년 7월 입주 예정이다. LH 인천지역본부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거주하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주택을 짓고 있다.

백령면 행정 중심지인 진촌리 일원에 건립돼 면사무소, 우체국, 도서관, 은행, 마트, 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 접근이 쉽다.

공공실버주택은 만 65세 이상인 저소득 고령자에 공급하는 주택이다. 입주자 특성을 고려해 편의시설과 복지관을 설치하고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가구 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자이면서 주택 유형에 따른 소득 기준과 자산 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영구임대와 공공실버주택은 옹진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옹진군민만 신청할 수 있다.

주택 유형별 신청 방법과 일시·장소는 ▲국민임대=9월18~24일(인터넷·모바일·등기우편), 9월18~19일(백령면사무소 현장 접수) ▲영구임대 및 공공실버주택=9월18~24일(옹진군 내 면사무소 현장 접수)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